밤에 혼자 볼 만한 넷플릭스 공포물을 찾다가 제목에 '기예르모 델토로'가 들어간다는 이유 하나로 《호기심의 방》을 틀었습니다. 처음에는 긴 시리즈물인 줄 알았는데, 막상 보니 매 회마다 등장인물도 이야기도 완전히 달랐습니다. 괴물보다 사람이 더 무서웠던 단편 공포 모음집,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.매회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구성, 기대와 달랐지만 나쁘지 않았던 이유공포 드라마를 고를 때 저는 보통 한 이야기가 끝까지 이어지는 작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. 그래야 캐릭터에 감정을 붙이고, 결말에서 뭔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. 그런데 《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》은 각 회마다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가 펼쳐지는 단편 모음집 형식입니다. 전 회를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, 어떤 편부터 봐도 상관없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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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4. 05:00